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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항암제 도전나선 제이비케이랩

  • 관리자
  • 2026-02-25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이 합성신약과 천연물 의약품을 동시에 개발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항암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제이비케이랩은 대덕연구단지 내 항암신약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를 타격하는 표적항암제와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천연물 기반 항암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합성신약 부문의 핵심 파이프라인 CM-110139는 당초 암세포의 증식과 생존에 관여하는 BRD4와 암줄기세포 증식인자인 MELK를 억제하는 이중 표적 항암제로 개발됐다.

회사 측은 최근 연구를 통해 이 물질이 손상된 DNA 복구에 관여하는 ATM 키나아제(ATM kinase)까지 억제하는 기전을 추가로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CM-110139는 암세포의 생존, 증식, DNA 복구 세 가지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다중 표적 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방사선 치료 시 암세포가 ATM 효소를 통해 스스로 유전자를 복구하는 기전을 차단함으로써 방사선 병용 요법에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암 줄기세포 인자인 MELK를 표적해 재발과 전이 억제에도 중점을 뒀다.

제이비케이랩 관계자는 "CM-110139는 다중 표적 방식을 통해 치료 용량은 낮추면서 종양 억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경쟁 중인 ATM 억제제 시장에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혹은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연물 기반 항암제 부문에서는 독자적인 나노기술을 적용해 암 줄기세포를 겨냥하는 후보물질 AFNC를 개발 중이다. AFNC는 아로니아의 활성 성분인 C3G(안토시아닌)와 다시마 유래 면역다당체인 후코이단을 결합한 나노 복합체다.

회사 측에 따르면 C3G는 암세포에 직접 작용해 사멸을 유도하고, 후코이단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간접적으로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전을 가진다.

특히 자체 개발한 특허 원료 후코란을 적용해 면역 활성을 높였으며, 폐암 비임상 실험에서 방사선 단독 치료 대비 유의미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이 밖에도 제이비케이랩은 보리 유래 면역다당체를 활용해 대식세포와 NK세포를 활성화하는 면역 항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겪는 암성 피로 증후군(CRF)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제이비케이랩의 항암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는 장봉근 의학·약학박사는 국내에 유럽 항암식물인 아로니아를 도입한 인물이자 약국 현장에서 수만 명의 암 환우와 소통해온 현장형 암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연구실에만 머물지 않고 의학계 전문가 멘토들과 함께 전국의 암 환우들을 직접 찾아가 암 치료를 위한 천연 영양소 솔루션과 영양 상담을 제공하는 앎멘토링 학교 캠페인을 통해 환자 중심의 기업 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합성신약의 정밀함과 천연물 신약의 안전성을 결합해 부작용은 줄이고 효능은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확보된 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수출과 차세대 항암 치료 대안 제시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