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제이비케이랩, ‘비마약성 통증신약’ 日 특허 취득
- 2022-10-07
“천연물·항암 더불어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 부문서도 성과”
제이비케이랩은 지난 일본특허청으로부터 TrkA(Tropomyosin receptor kinase) 저해 활성을 가지는 ‘비마약성 통증신약’ 개발 물질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출원되어 심사가 진행 중인 상태로, 이번 일본 특허 취득을 시작으로 천연물·항암과 더불어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 부문에서도 성과를 거둔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Trk는 뉴트로핀이라 불리는 가용성 성장 인자의 그룹에 의해 활성화된 고친화성 수용체 타이로신 키나아제다. 신경 조직에서 광범위하게 발현되며 신경 세포의 유지, 신호전달 및 신경 세포의 생존에 관여한다. 개발 물질은 TrkA를 활성시키는 신경성장인자(NGF)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이비케이랩의 물질은 통증, 특히 만성통증의 완화에 대한 효과를 이번 특허를 통하여 제시했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현재까지 도출된 세포실험 결과와 동물실험 예비 결과에 따르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성 진통제를 통한 궤양이나 오피오이드의 부작용인 구토, 중독의 잠재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특허를 통해 만성통증의 완화에 대한 효과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비케이랩은 올해 안에 통증 신약 개발 물질에 대한 전임상을 준비할 예정이며 내년에 임상시험 승인신청(IND)에 들어갈 계획이다.